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경제연구원, 내년 성장률 전망 1.8%로 낮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경제연구원, 내년 성장률 전망 1.8%로 낮춰

입력
2008.12.26 00:07
0 0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에 제시한 전망치 3.6%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25일 '2009년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성장률을 약 1%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감안해도 내년 성장률은 1%대 후반에 머물 것"이라며 "금융시장 지원 등 통화정책 효과까지 감안할 때 정부의 개입이 없다면 내년 국내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기별로는 상반기 성장률이 0.3%로 사실상 '제로' 수준을 보이다, 하반기에 3.2%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연구원은 예측했다. 내수 부문에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2%에서 내년 0.9%로 더 낮아지고, 설비투자는 올해 -0.8%에서 내년에는 -5.0%로 감소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봤다.

수출증가율은 올해 13.7%에서 내년 -7.3%로, 수입증가율은 22.3%에서 -10.9%로 각각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침체로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4만명이 감소하면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6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