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4R MVP 최윤아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신한은행 최윤아(23)가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최윤아가 총 51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정선민(34ㆍ신한은행)을 제치고 MVP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윤아는 올시즌 18경기서 평균 9.3점 3.9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로 정해지는 기량발전선수(MIP)로는 금호생명 한채진(24)이 28표 만장일치로 뽑혔다. 한채진은 올시즌 평균 8.5점 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 사직야구장에 국내 첫 윙석 설치
프로야구 롯데가 국내 최초로 '윙(wing)석'을 만든다. 롯데는 23일 "조만간 사직구장에 윙석을 만드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2일 부산시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루와 3루 양 끝에 날개처럼 펼쳐져 있어 '윙석'이라고도 부르는 내야 특별석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고, 일본프로야구에도 요미우리의 홈구장인 도쿄돔, 소프트뱅크의 홈구장 야후재팬돔 등에 설치돼 있다.
롯데는 1, 3루 불펜을 실내로 옮기고 그 자리에 총 140여석의 좌석을 만들 계획이다. 특별석의 안전그물은 최대한 낮추거나 아예 없앨 예정이다. 관중의 안전을 위해 헬멧과 글러브를 대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 LG, 옥스프링·페타지니와 재계약
프로야구 LG가 23일 외국인 선수 크리스 옥스프링(31), 로베르토 페타지니(37)와 내년 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 둘은 각각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2만5,000달러를 받는다. 옥스프링은 올시즌 10승10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고, 시즌 중반 합류한 페타지니는 타율 3할4푼7리 7홈런 35타점을 올렸다.
■ 양키스 올해 부유세 360억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올해 부유세(luxury tax)로만 2,690만달러(약 360억원)를 낸다고 AP통신이 23일 전했다. 양키스와 함께 부유세를 납부할 또 다른 구단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130만달러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내야 한다. 부유세는 연봉 총액 상한선을 넘어선 구단이 초과액의 40%를 내는 균형경쟁 세금이다. 올해 연봉 총액 상한선은 1억5,500만달러로, 양키스의 연봉 총액은 2억2,220만달러, 디트로이트는 1억6,08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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