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철도 건설에 5조위안(약 960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2일 루둥푸(陸東福) 철도 부부장(차관)은 관영통신인 신화사가 발간하는 주간지 ‘전망’에 “2020년까지 모두 5조위안을 투입 철도를 4만1,000㎞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루 부부장은 “경기침체 타개를 위한 내수 촉진과 철도 수용능력 확충을 위한 것”이라면서 “6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또 3세대(3G) 이동통신망 개발에 향후 2년간 2,800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최근 “자체개발한 3G 이동통신망 기술인 TD-SCDMA(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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