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는 22일 권정달(72)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철환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권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 진행 경과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할 때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총재는 자유총연맹과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에서 수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 건물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파는 조건으로 개발업체 T사에 자신의 빚 20억여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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