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차관 사표 수리… 후임에 이주호 前수석 유력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우 차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자 물색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우 차관의 후임에는 이주호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수석이 임명될 경우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따른 교과부 인적쇄신 등 일련의 교육 개혁 정책들이 더욱 추진력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부금 부당지원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인사조치 요구를 받은 우 차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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