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삼성전자의 50나노 공정 1기가비트 (Gb) DDR2 SD램 등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하고,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5명에 대한 훈ㆍ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일진전기 허진규(69ㆍ사진)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의진(53) 상무가 수상했다.
1967년 일진전기공업을 세운 허 회장은 소재, 부품, 전기, 정보통신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기초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전념했다. 그 결과 국내 3대 전선 제조사인 일진전기,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 세계 시장 점유율 15%의 일진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전해동박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일진소재 등을 일궈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내년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예산 총 4조원을 신성장동력과 그린에너지산업 등 전략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집중투자하는 한편 66%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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