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계속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던 목진석이 이번에는 또 십단전 우승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목진석은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원익배 십단전 8강전에서 이춘규(초단)을 불계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목진석은 백홍석과 결승 진출??놓고 단 판 승부를 벌이다. 목진석은 지난기에도 십단전 결승에 올랐으나 이창호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올 겨울 시즌 마지막 빅매치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세돌과 이창호의 원익배 십단전 8강전은 23일 오후 5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원익배십단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이세돌이 과연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일인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이창호가 제13회 삼성화재배 8강전 패배의 설욕과 함께 세 번째 우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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