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선정했다.
타임은 "오바마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에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목표의 대부분을 이뤘으며 그가 인도하는 방향에 대해 미국인이 희망을 갖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타임은 이어 "거물 힐러리 클린턴을 물리치고 공화당 우세지역을 민주당 지지지역으로 바꾸는 등 거의 불가능해 보인 일을 하나씩 성취했다"며 강조했다.
타임은 또 "오바마 당선자가 최악의 금융위기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난국의 한복판에 뛰어들었으며 국민은 그가 정직하고 말한 바를 그대로 이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자는 올해의 인물로 뽑힌 후 타임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내년에도 힘들 것"이라면서도 "2010년에 가면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예지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