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82) 전 자민련 총재가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순천향병원 등에 따르면 김 전 총재는 지난 14일 아침에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을 보여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재는 현재 걷는 데 큰 지장이 없고 신체 마비증세는 보이지 않지만 손과 발이 차고 말이 약간 어눌한 정도인 중풍 초기 증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1주일 정도 약물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한 상태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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