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 연령·직업·개인별 투자 실용성 높여
원칙 지키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나 돈이 들어가는 투자는 '장기투자'라는 금과옥조를 잊기 쉽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금융상품의 구조를 이해하고, 처지에 맞게 투자하는 일도 쉽지 않다.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포괄적인 투자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창은 없을까.
증권업협회는 2005년 6월부터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 및 합리적 투자판단 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자 교육의 첨병의 역할을 착실히 해내고 있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실용성이 압권이다. 2030, 3040, 4050 등 연령별 자산증식 노하우를 드라마를 보듯 쉽게 풀어주는 '자산설계(Wealth) 아카데미', 펀드 첫걸음부터 개인별 진단과 맞춤 솔루션(8개 주제)까지를 OX퀴즈, 재연드라마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제공하는 '펀드 아카데미', 선물옵션, ELS, ETF, ELW 등 복잡한 상품을 시트콤 등으로 재구성한 '신(新)금융상품 아카데미' 등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투자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 대상으로 퇴직연금에서 펀드, 자산설계까지 패키지형태 제공 ▦새터민,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교육 ▦여성과 군인 경찰 등 특수직군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