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교동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음악영화제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를 18~31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엔 5개 섹션에 걸쳐 3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음악영화 신작전' 섹션에서는 올해의 따끈따끈한 신작 10편을 만날 수 있다. 파리 젊은이들의 사랑을 뮤지컬로 풀어낸 '사랑의 찬가'와 시애틀 펑크록의 전설적 밴드 깃츠에 대한 다큐멘터리 '깃츠' 등이 상영된다.
'판타즈마:일렉트로니카 특별전'에서는 전자음악 일렉트로니카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한다. 영국의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의 '24시간 파티 피플'(2004)과 '위 콜 잇 테크노'(2008) 등이 관객을 찾는다.
'팝의 거장들' 섹션에서는 토드 헤인즈 감독이 밥 딜런을 7가지 색깔로 묘사한 '아임 낫 데어'와 롤링 스톤스의 공연을 영화로 옮긴 '샤인 어 라이트'(감독 마틴 스콜세지), '존 레논 컨피덴셜' 등이 거장들의 음악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영화 상영 전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귀로 듣는 음악영화' 코너도 함께 한다. cinema.sangsangmadang.com
라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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