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으로 치료비 1억원 이상을 쓴 사람이 모두 59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 건강보험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은 환자는 599명이며, 이들의 총 진료비는 853억8,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가운데 701억9,300만원을 지급했다. 성별로는 남성(455명)이 81.4%를 자치했고, 연령별로는 30대 이하(70.5%)가 많았다.
또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진료비 300만원 이상을 쓴 사람은 모두 162만명(인구 1만명당 339명), 이들에게 지급된 총 진료비는 9조3,358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 총액의 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질병 종류별로는 남자는 뇌경색증, 협심증, 위암, 노인성 백내장, 간암 등의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노인성 백내장, 무?낡活卉? 뇌경색증, 유방암, 당뇨병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과 전북, 충남 등에서 연간 300만원 이상 환자가 많았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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