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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바닥치고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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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바닥치고 살아날까

입력
2008.12.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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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은 농구명가다. 올해 4월에는 농구단 창단 5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 스포츠단 50년 역사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남녀농구를 통틀어 50년 전통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그런 우리은행이 지난해 큰 시련을 겪었다. 전임 감독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1년 내내 바람잘 날이 없었다. 선수단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고 결국 정규시즌 5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우리은행은 준비를 많이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될 듯 될 듯 하면서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치욕의 10연패도 당했다. 꼴찌는 떼놓은 당상처럼 보였다.

우리은행은 그러나 15일 단독선두 신한은행에 62-52 대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3월18일 승리 후 신한은행전 11연패 탈출의 감격이었다. 16일 현재 우리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지만 4위 신세계와 4경기차, 5위 국민은행과는 2.5경기차로 좁혔다. 시즌 종료까지 19경기가 남아 있어 희망을 버리기엔 이르다.

우리은행 박건연 감독은 "가드진이 활로를 찾지 못하다 보니 시즌 초반 고전했다"며 "최근 이은혜 박혜진 등 가드진이 살아나면서 김계령 홍현희 김은혜까지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남은 경기가 많은 만큼 4강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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