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까지 연장된 수도권전철이 15일 오전 5시26분 신창(순천향대)역에서 첫 기적을 울렸다.
코레일은 이날 천안역에서 아산의 신창(순천향대)역까지 21.65㎞에 이르는 연장 구간 개통식을 갖고 수도권 전철 아산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착공 8년 만에 완공한 연장 구간의 신설역은 봉명∼쌍용(나사렛대)∼배방∼신창(순천향대)등 4개.
연장 구간 운행 횟수는 왕복 82회(토요일 70회, 휴일 62회)로 운행 간격은 출근시간대 20분, 평상시 30분이다. 요금은 2시간 걸리는 서울역∼온양온천역이 2,900원으로 버스 요금보다 훨씬 싸다.
전철 승객이 장항선 아산역에서 KTX로 환승할 경우 40분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하고 용산역∼천안역까지는 급행이 운행한다.
코레일은 전철 연장개통으로 KTX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과 연계수송망을 형성, 충청권 관광수요 증가와 수도권 인구의 분산, 역세권 개발 등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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