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로 기업들이 혹한의 겨울을 맞고있지만 앞서가는 기업일수록 앞을 내다보며 미래의 기술과 인재에 선행 투자를 하고있다. 투자 대상에는 미래의 잠재적 가치를 가진 일반 청년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GE 장학 프로그램'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양한 혜택과 명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GE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학생은 GE 장학금프로그램이 가진 높은 인지도 덕에 해외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위치를 얻고 있다. 또 수혜자들은 GE가 한국 미래지도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해 개최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장학생으로 뽑힌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포항공대 장지훈(GE 장학 프로그램 16기)씨는 "국내 보다 더 큰 세계를 가슴에 품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중"이라며"많은 혜택을 받고 가진 자로서 타인을 위해 배려하며 자신의 능력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 (함께 나누는 지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지역사회에 일조하고자 도서 후원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주시흥초교에 도교육청의 후원을 통해 새롭게 개관한 시흥학교 마을도서관에 영어책 200권을 포함한 3,800여 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미래 생명과학 분야에 높은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캠프를 통해 미래의 바이오 산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노바티스 본사 연구소, 하버드 의대 등에서 온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만나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듣고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20개국에서 선발된 57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장상욱(성균관대 약학대학 석사과정)씨는 "바이오 캠프 참가는 꿈과 비전을 가진 각 국의 또래 젊은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세계 최고의 바이오산업 분야의 리더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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