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로얄 황지선 개인전
조각가 황지선(56)씨의 개인전 'Sketch For My Mother'가 서울 논현돈 갤러리 로얄에서 열리고 있다. 말타기, 실뜨기, 가위바위보, 주사위 놀이 등 '놀이'를 테마로 작업해온 작가가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경쟁과 권력구도에 대한 풍자, 그리고 고립된 인간관계에 대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내년 1월 11일까지. (02)514-1248
■ 박선기展$'시점놀이' 시리즈 선봬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제9회 김종영조각상을 수상한 조각가 박선기(42)씨의 개인전을 15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연다. 수백개의 숯을 낚싯줄에 매달아 조형물을 만드는 조각설치작들로, 치밀한 계산과 기술을 바탕으로 방향에 따라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시점 놀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15일에는 제10회 김종영조각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각가단체 '어느 조각 모임'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02)3217-6484
■ 인더박스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전
서울 신사동 인더박스갤러리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박스 안에 담긴 세상' 전을 22일까지 연다. PVC상자를 이용한 노미리씨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비롯해 김병진 김태은 박형만 배성미 윤가현 주창만 홍지윤씨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2) 540-2017
■ 이승애 개인전 '몬스터'
신화나 영화에 나올 법한 괴물들을 직접 창작, 정교한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젊은 작가 이승애(29)씨의 개인전 '몬스터'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서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1월 20일까지. (02)723-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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