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지성 100경기 출전/ 토트넘전 풀타임 출전 종횡무진 90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지성 100경기 출전/ 토트넘전 풀타임 출전 종횡무진 90분

입력
2008.12.17 05:06
0 0

한국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박지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박지성은 2005년 8월 맨유 입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기대했던 100경기 출전 축포는 불발되고 경기도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지만 과감한 공격 가담이 인상적이었다. 전반 4분 아크 왼쪽에서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토트넘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후반 8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호날두의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도움을 기록할 뻔했으나 슈팅 전 호날두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후반 15분에는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강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 특히 38분 오른발 슈팅은 고메즈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박지성은 “100번째 경기라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승점을 1점밖에 챙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주영(23ㆍAS모나코)은 이날 발랑시엔과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지난 9월 프랑스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박주영은 발랑시엔전을 앞둔 하루 전날 훈련 도중 다쳐 전력에서 제외됐고, 모나코는 1-3으로 역전패했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