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의 어느 도시 외딴 지역의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하나 둘 살해된다. 더욱 이상한 것은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죽은 사람의 시체가 한꺼번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한편 법정에서는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둔 흉악한 살인범 말콤 리버스(프루이트 테일러 빈스)가 재심을 받고 있다.
변호인단은 그가 어렸을 때 매춘부인 엄마에게 학대 당하고 버림 받은 기억때문에 해리성 인격 장애를 갖게 됐으며,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자신의 범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라는 걸 주장한다.
결국 모텔에서의 모든 사건과 인물들은 말콤이 머리 속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인격체들임이 밝혀지고, 말콤은 형 집행을 유예 받는다. 마침내 병원으로 이송되는 차 안, 말콤은 의사를 매춘부로 인식하고 그를 살해한 후 도주한다. 감독 제임스 맨골드. 원제 'Identity' (2003),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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