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화재 부산 사옥에서 열린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세돌과 중국의 황이중(7단), 중국의 콩지에(7단)와과 저우루이양(5단)이 결승 진출을 놓고 3번 승부를 벌인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서 맞붙는 이세돌과 황이중의 대결은 객관적인 전력상 이세돌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세돌은 지난 해 황이중을 2대0으로 제압했었다.
한편 콩지에와 저우루이양은 둘 다 삼성화재 4강 진출이 처음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콩지에가 중국 랭킹 6위, 저우루이양이 7위로 팽팽한 데 국제 대회 경험이 좀더 많은 콩지에가 다소 유리하리라는 관측이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각자 생각시간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15, 17, 18일 열리는 준결승전 3번기는 KBS 1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방송된다. 한편 결승전은 내년 1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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