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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KBS2 밤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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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KBS2 밤 12.10)

입력
2008.12.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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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에 만났다 헤어지고, 스물하나가 되어 다시 만난 젊은 연인들이 나누는 신파사랑을 그린 영화. 민혁(지현우)은 잘생긴 얼굴에 춤과 노래까지 잘 하는 열아홉 고등학생이다.

인기 폭발인 민혁은 어느 날 여자 화장실이 만원이라며 남자 화장실에 들어온 미현(임정은)이라는 여고생을 만난다. 이후 민혁은 미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등하교길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미현을 감동시키려 노력하지만 미현은 별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미현은 갑작스럽게 작별을 고하고 떠나 버리고, 민혁은 영문도 모른 채 버려진다.

2년 뒤 갑작스럽게 미현이 돌아온다. 미현은 불치병 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됐다며 민혁에게 짧은 연애를 제안하고 민혁은 미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둘은 씩씩하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감독 곽지균. 2006년 작,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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