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방세 고액ㆍ상습 체납자 1,221명의 명단을 15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3월1일 현재 시세를 1억원 이상 체납하고 2년 이상 경과한 개인 606명, 2,050억원과 법인 615명, 2,879억원 등 총 4,929억원에 달한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40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유통업자 이모(46ㆍ서울 성북구)씨로 나타났으며, 최순영 전 대한생명 회장은 36억원을 체납해 2위에 올랐다. 법인 가운데 최고액 체납자는 ㈜동아시아가스로 49억원을 체납했다.
거주지별로는 전체의 31%(381명)가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이른바 부자동네에 몰려 있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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