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학회 주관으로 체육 선진화 방향설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는 임영제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체육조직의 선진화와 그 과제', 윤광재 영남대 교수가 '체육재정의 현황 및 선진화'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10월 설문조사기관 '리서치&리서치'를 통해 체육단체 통폐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대한올림픽체육회'로 완전 통합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중인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완전 분리안에는 18.0%가 찬성했고 현행 체제를 유지하자는 주장은 15.5%에 그쳤다.
한편 체육회는 체육계 전반의 구조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2,13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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