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13대 총장에 이효수(57) 경제금융학부교수가 당선됐다. 이 교수는 9일 교수ㆍ직원들에 의해 직선으로 실시된 총장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투표의 54.8%인 365표를 얻어 300표(45.2%)의 배성현(59) 경영학부 교수를 눌렀다. 이 교수는 5명의 출마자를 대상으로 한 1차투표에서도 4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4년이다.
이 교수는 교육ㆍ연구 선진화와 대학기업 설립 등을 통한 재정자립기반 확충, 해외 거점캠퍼스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교수는 대구상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노동경제학회장과 영남대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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