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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국내 프로 스포츠, 그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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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국내 프로 스포츠, 그 해법은

입력
2008.12.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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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 쌈, 日·유럽 사례통해 개선 방안 모색

올 시즌 프로 야구계를 강타한 롯데 신드롬. 그러나 국내 프로 스포츠 흥행의 역사를 바꾼 롯데조차 올 시즌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산업은 모기업 홍보를 위해 존재한다는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 채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욱 싸늘한 경제 위기 한파를 맞이하고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9일 오후 10시 한국 스포츠 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을 찾아 나선다.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프로 스포츠가 독자 산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본다.

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 신화를 만들어낸 스포츠 비즈니스 전쟁에서 진정한 승자는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켜 1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남긴 네덜란드 축구단 PSV 아인트호벤이다.

인구 1,600만명의 작은 시장을 가진 네덜란드 프로 축구의 생존 비법은 위성 구단과 유소년 프로그램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 양성 시스템, 그리고 창의적인 선수 트레이딩 사업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의 자부심인 스카이박스에서 식사를 하고 축구를 관람하는 데 드는 비용은 한 시즌에 무려 7,0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도 올드 트레포드 관중석에서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다. 특별한 서비스로 구단 수익을 극대화하는 첨단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한 비법이다.

초창기 한국 프로 스포츠의 모델이었던 일본 프로 야구조차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기업 홍보 모델이 아닌 자체 수익 모델로 자립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스포츠 산업의 흐름 속에 한국 스포츠 위기의 해법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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