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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한국전력공사 김근환(50) 부장, 중소기업 부문에 남양공업㈜ 이흥주(45) 수석연구원이 8일 선정됐다.
김 부장은 아스팔트 폐기물이나 소음 없이 땅에 접속 단자를 장착할 수 있는 무(無)굴착 드릴날 형상 접지봉 장치를 개발, 연간 239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원은 기존 부품보다 운전자의 편의성과 강성을 향상시킨 자동차용 고강성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컬럼 등을 개발한 공로가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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