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비수기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2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것을 제외하면 모델하우스 오픈 등의 분양 절차를 밟는 곳은 없다. 경기 파주ㆍ하남시, 대전 등 전국 14곳에서 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9곳에선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8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중동'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9일에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 '한양수자인' 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인천 서구 청라지구 '엑슬루타워'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10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공급하는 '코아루 더 클래식'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대우건설은 11일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분양한 '대우월드마크 마포'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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