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일본에서의 인기를 발판 삼아 현지의 사업가로 본격 나설 전망이다. 방법은 일본 상장회사의 지분 인수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배용준씨가 최대주주(지분 34.64%)로 있는 코스닥업체 키이스트의 일본 내 자회사 BOF인터내셔널(BOFi)은 일본 오사카증시에 상장된 디지털콘텐츠유통업체 ‘디지털어드벤쳐’(DA)와 지난달 양자간 합병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BOFi는 내년 4월 DA에 흡수 합병된다. 대신 DA는 BOFi의 주식 전체(12만9,850주)를 DA 보통주로 바꿔주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BOFi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씨는 일본 상장회사(DA)의 지분을 상당량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키이스트는 이번 합병으로 일본 현지 인력과 영업유통망을 한꺼번에 확보하게 됐다. 덕분에 키이스트는 위탁회사를 통해야 했던 자회사(BOFi) 진출의 약점을 보완하고, DA에 모든 업무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키이스트는 내년에 배용준씨가 직접 찍은 사진첩 등으로 구성된 여행서 <한국의 미> 를 한국 일본 중국 미국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또 배용준 최지우씨 등이 목소리로 출연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 배용준씨가 출연한 드라마 <신의 물방울> 제작 계획도 갖고 있다. 신의> 겨울연가> 한국의>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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