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영남에어가 3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자금난으로 1일 전노선 운항을 중단한 데 이은 것으로 취항 4개월 만이다.
4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영남에어는 지난 3일 국민은행 서울 상계동 지점에 돌아온 1억3,700만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당좌 거래 정지됐다.
7월 말 취항한 영남에어는 고유가 속에서 30~40%대의 낮은 탑승률에 고전해왔으며 직원 임금은 물론 공항 착륙료, 지상 조업비 등 누적적자만 6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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