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아스널이 2부리그 팀에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는 3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08~09 칼링컵 8강전에서 케빈 맥도날드가 2골을 몰아치며 아스널에 2-0 완승,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번리는 16강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오른 데 이어 아스널마저 무너뜨리며 최대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반면 아스널은 EPL 안방에서 2부리그 승격팀 헐시티에 1-2로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페네르바체(터키)와 0-0 무승부로 자존심을 구긴 데 이어 2부팀에까지 발목을 잡히며 망신을 샀다.
한편 지난 시즌 EPL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더비카운티는 2부리그 승격팀 스토크시티를 1-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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