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34ㆍ사진) 감독의 ‘추격자’가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7개 부문을 석권했다. 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추격자’는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신인감독상, 조명상, 각본ㆍ각색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나 감독은 대종상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신임감독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에서 감독상만 4개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우 주연상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남우 조연상과 여우 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휘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촬영상, 음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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