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유람선과 수상관광콜택시를 타고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한강생태체험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하루 5차례 운영되는 수상관광콜택시 운행구간은 여의도~밤섬~선유도~노들섬~노량대교~동작대교 16㎞로, 참가자들은 이동하는 40분 가량 비오리, 청둥오리 등 철새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사전 예약제(1588_3960)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7인승 한 대당 6만8,000원이다.
한편 철새탐조유람선은 내년 1월1일~2월28일(월요일 제외)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운행구간은 여의도~동작대교~밤섬~당산철교~여의도 15.3㎞로, 유람선에는 조류전문가인 경희대 윤무부 교수(매주 화ㆍ목요일 1일 2회)가 함께 동승해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어른 1만4,000원, 어린이 7,000원, 소인(3~7세) 5,500원이다.
한강생태체험여행 구간에 속한 밤섬은 서울의 대표적 철새도래지로,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나 몽골 등 북방지역으로부터 비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20여종, 3,000여마리의 겨울철새가 날아온다. 문의 (02)3271_6900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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