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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마다 할인혜택… 스키가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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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마다 할인혜택… 스키가 즐거워진다

입력
2008.12.0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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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ㆍ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스키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제휴 신용카드를 잘 이용하면 리프트권이나 장비 대여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사우나, 온천, 콘도 등 부대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고, 본인뿐 아니라 동반 3인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스키장마다 제휴 카드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해당 스키장과 제휴한 카드사가 어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한카드는 대명 비발디파크, 곤지암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양지 파인리조트, 하이원 리조트에서 리프트권, 장비 대여료, 강습료 등을 10~30% 현장 할인해 주는 '올 댓 스키'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비발비파크는 부대시설인 오션월드ㆍ아쿠아월드 입장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기간동안 해당 스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는 승인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스키 보험에 무료 가입되는 혜택을 제공하고, 스키장을 이용한 우수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시즌권, 스파이용권, 리프트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도 '슈퍼 기프트 콜렉션'을 통해, 현대 성우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리프트 이용료 및 장비 대여료를 동반 3인까지 최고 30∼40% 할인해 준다. 휘닉스파크와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에서는 입장료나 서비스 이용금액의 3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외환카드도 '만원에 즐기는 스키여행' 행사를 통해, 31일까지 현대 성우리조트 주간권을 1만원에 제공하며, 리프트권·스키용품 대여료는 30% 할인해 준다. 수영장 등 부대시설은 40%까지 할인해 준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리프트권ㆍ장비대여료를 30% 할인해 주고, 하이원 리조트는 리프트권 25% 할인과 함께 사우나, 눈썰매장, 테마파크, 스키열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콘도 이용료까지 25~30% 할인해 준다.

이밖에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는 삼성, 비씨, 롯데카드나 휘닉스 우리V카드를 통해 최고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난달 말 개장한 오크밸리는 외환카드(비수기 40%, 성수기 30%)와 신세계포인트카드(비수기 35%, 성수기 25%)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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