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IPS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주요기업 윤리경영 실태조사'에서 민간기업 중 최고점수로 우수등급(AAA)을 취득했다.
IPS 산업정책연구원은 올해 5~11월까지 국내 매출액 상위 249개 민간기업 중 조사에 응한 기업 37개 기업에 대해 윤리경영 실태를 평가, 등급 및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이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CEO의 윤리경영의지, CEO의 솔선수범, 윤리경영제도 등 7개 평가영역 중 5개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수를 취득하였고 총점 10점 만점 중 9.53점 (업계평균 8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로 최우수 등급(AAA)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최근 '더 뱅커'지가 선정한 '한국의 최우수 은행'으로 2007년, 2008년 연속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대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윤리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신창섭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은 "윤리와 법규를 준수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상품으로 경쟁하여 1등을 차지해야 진정한 '1등 은행'"이라면서 "임직원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실천한 결과 대내외에서 윤리경영실천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리경영 및 정도영업 실천을 위해 내부제보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우리은행은 올해 10월부터 '윤리경영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내부변호사를 독립적인 '윤리경영 옴부즈맨'으로 임명, 내부 비리나 불법행위에 대한 고민이나 제보를 변호사와의 상담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윤리경영 의지를 반영한 금융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서울시와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사랑에너지 복합예금'을 출시했으며 후속으로 승용차 요일제나 탄소 마일리지 제도 참여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는 '저탄소 녹색통장' 상품을 출시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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