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횡령' 최열 대표 사전영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횡령' 최열 대표 사전영장

입력
2008.12.02 01:11
0 0

환경운동연합(환경련)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일 최열(59) 환경재단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대표는 2002년 이후 환경련에서 수 차례에 걸쳐 수 백만∼5,000만원씩 모두 2억여원을 건네 받아 주식투자금, 자녀 유학비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96년 환경련 사옥인 서울 누하동 환경센터를 지을 때 개인 돈 3억원을 빌려줬다가 돌려 받은 것"이라며 "하늘을 우러러 공금에는 10원도 손댄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검찰측은 "빌려준 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련은 이날 정부와 기업에서 사업비 명목의 돈을 일절 받지 않고 회비와 소액후원금만으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쇄신안을 발표했다. 환경련은 ▲외부 회계감사 ▲운영통장 공개 ▲월별 사업예산결산제 도입 및 결산내역 인터넷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창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