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매봉, 화곡, 일원 등 통행 시민 수가 많은 10개 터널의 보행환경을 내년 말까지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매봉, 화곡 터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일원 상도 자하문 구기 금화 산복 난곡 호암1 등 8개 터널의 공사는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는 터널 내 차도와 보행통로 사이에 방음 시설을 설치해 소음과 매연을 차단하고, 조명시설과 폐쇄회로(CC)TV, 비상벨로 보행 안전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터널 벽체와 보도 시설물도 밝고 깨끗하게 정비된다.
서울시내엔 총 31개의 터널이 있으며, 이 중 보행환경 개선작업이 끝난 솔샘 사직 공릉 터널 22곳에 보도가 설치돼 있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9개 터널은 추후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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