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WBC 1차 엔트리 45명 발표…박찬호·백차승·추신수 승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WBC 1차 엔트리 45명 발표…박찬호·백차승·추신수 승선

입력
2008.12.02 01:11
0 0

타석에서 이승엽(요미우리)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면 마운드의 박찬호(전 LA 다저스)는 깔끔하게 뒷문을 틀어막는다. 김병현(전 피츠버그)은 상대 오른손 거포가 나오면 특유의 '뱀직구'로 위기를 넘긴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신화'를 이룬 한국의 필승 방정식이었다.

김인식 WBC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위원장 윤동균)는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1차 엔트리 45명(해외파 8명)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제출은 내년 2월22일까지지만 기술위원회는 오는 26일 2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 베이징올림픽+제1회 WBC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4명 중 21명이 1차 엔트리에 발탁됐다. 탈락자는 한기주(KIA) 권혁(삼성) 김민재(한화) 3명뿐이다. 또 제1회 WBC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주역들 중 박찬호 손민한(롯데) 서재응(KIA) 김병현 조인성(LG) 김태균 이범호(이상 한화) 이병규(주니치) 8명이 다시 승선했다.

백차승(샌디에이고) 이재우(두산) 정현욱(삼성) 임창용 이혜천(이상 야쿠르트) 마일영(히어로즈) 이승호(SKㆍ이상 투수), 박경완(SKㆍ포수) 최정 나주환(이상 SK) 손시헌(두산) 조성환 박기혁(이상 롯데), 박재홍(SK) 김주찬(롯데) 추신수(클리블랜드ㆍ이상 야수) 16명은 새롭게 발탁된 얼굴들이다.

▲ 모든 가능성 염두에 둔 발탁

김인식 감독은 명단 발표 후 "이승엽은 내년에는 소속팀에 전력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일단 넣기로 했다"면서 "WBC에는 부모의 국적으로도 뛸 수 있는 만큼 백차승을 선발했다. 내일(2일)쯤 연락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