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국 과학자 9840m로 발표/ "달 최고봉, 에베레스트보다 1000m 높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국 과학자 9840m로 발표/ "달 최고봉, 에베레스트보다 1000m 높다"

입력
2008.12.01 00:07
0 0

중국 과학자들이 지난해 발사된 중국 최초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1호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을 분석한 결과 달의 최고봉은 9,840m(달의 해발 기준)로 지구의 에베레스트산(8,848m) 보다 약 1,000m 높았다고 발표했다.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은 28일 "달 탐험 위성들 중 가장 정밀하게 달 표면을 측정한 창어 1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4년 미국 달 탐사선이 내놓은 '달 최고봉 8,000m'라는 상식을 깼다"고 보도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달의 최저점은 동경 211.375도 남위 61.375도 지점으로 달의 남극에서 가까운 곳에 9천230m나 푹 꺼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결과는 중국 과학원 상하이천문대 핑진쑹(平勁松) 연구원 등 과학자들이 '중국과학'지에 관련 달 관측 결과 논문을 게재하면서 공개됐다.

중국 과학자들은 달이 지구와 마찬가지로 타원형이지만 지구보다 더 구(球)에 가깝다고 밝혔다. 달의 편평율(타원율)은 1/963.7256으로 지구의 편평율 1/298.257에 비해 훨씬 작아 구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