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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1일 6부작 '안데스'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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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1일 6부작 '안데스' 첫 방송

입력
2008.12.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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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이 사라져가는 세계화의 시대에 원시적 대자연과 고대 잉카문명의 뿌리가 남아있는 곳이 안데스 산맥 지역이다. 이 같은 안데스의 자연과 사람을 EBS '다큐프라임'이 조명한다.

1일 오후 9시50분 첫 회 '잉카의 마지막 후예를 찾아서'를 비롯해 2주간 월~수요일 6부작 다큐멘터리 '안데스'를 방송한다.

16세기 충격적으로 잉카 문명을 무너뜨린 스페인 지배 이후 안데스인의 삶은 뿌리째 바뀌었다. 이제 원주민의 숫자보다 혼혈 메스티조의 인구가 많고, 종교는 가톨릭으로 정착했다.

그러나 혈통부터 전통까지 고대 안데스인의 원형을 간직한 부족이 있다.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지금도 그 옛날 잉카의 방식 그대로 살고 있는 께로족이다. 다큐멘터리 1부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흘동안 말을 타고 가야만 찾을 수 있는 첩첩산중의 께로족 사람들은 잉카시대의 농기구로 감자농사를 짓고 야마를 키워 그 털로 실을 잣고 천을 짠다. 남녀가 5년동안 함께 살다가 마침내 결혼을 결정하는 시험 결혼 풍습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들은 스페인 침략 당시 최후의 전투에서 패하고 뿔뿔이 흩어진 잉카인 가운데 귀족 신분이었던 잉카 제사장 집단의 후예들이다. 고산지대로 몸을 피한 이들은 500년동안이나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대지의 여신이 입을 벌린다는 8월, 께로족 남자들이 꾸스코로 떠나 길거리에서 꼬까로 점을 봐주는데 일반 시민들은 지금도 잉카 제사장 후예에 대해 신뢰와 존경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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