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월드점, 매출 세계 1위 도전

㈜롯데쇼핑 토이저러스 사업본부(대표 노병용)는 28일 토이저러스 월드점(4호점)을 개점하고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프랜차이즈매장 매출 1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토이저러스는 각종 유ㆍ아동 관련 상품과 완구 등 8,000여 품목을 선보이는 초대형 완구 매장으로, 전 세계 23개국에 198개의 프랜차이즈점을 갖고 있다. 국내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12월 구로점을 내며 들여왔다.

토이저러스의 첫 강남권 점포인 월드점은 롯데마트 월드점 2층 출구 옆에 매장면적 2,800㎡(840평) 규모로 입점, 테마파크와 백화점, 마트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쇼핑 측은 "서울시 인구의 11.8%(송파ㆍ강남구)가 몰려있는 고급 상권에 처음 들어오는 대형 완구전문점이기 때문에 매장당 매출액에서 타 점포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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