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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배용준도 비도⅓토막 '주가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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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배용준도 비도⅓토막 '주가 악몽'

입력
2008.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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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들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화배우 배용준씨의 키이스트 지분 가치는 28일 종가 기준으로 77억원. 1월2일 229억원에 비해 약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키이스트 주가가 올해 초 5,270원에서 최근 1,765원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 배씨는 이 회사의 주식 438만 102주(34.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에스엠의 주식 43만1,542주(26.75%)를 가진 최대 주주 이수만씨의 지분 가치도 연초 119억 원에서 60억원으로 떨어졌다. 에스엠 주가는 올해 초 2,765원에서 현재 1,400원으로 하락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도 자신이 주요 주주로 있는 제이튠엔터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77억원에서 25억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17일 워크원더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주식 130만6,122주를 주당 1,470원에 배정 받은 MC 신동엽씨의 주식가치도 24억원(10월17일 종가 1,815원 기준)에서 12억원(주가 935원)으로 떨어졌다. 역시 같은 회사의 주요 주주인 MC 강호동씨(4.54%)와 가수 윤종신씨(1.33%)의 평가 액도 한달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이들 회사의 주가는 사실 유명 연예인이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는 사실만으로 눈 깜짝할 새 50%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지만 주가 하락이라는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절반 아래로 떨어져 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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