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최하위 우리은행을 누르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전에서 67-58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4승(2패)째를 기록, 2위 삼성생명(11승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최윤아가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키는 등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선민과 진미정도 각각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우리은행은 2006년 5월부터 코치를 맡은 조혜진 코치가 이날 3년 만에 선수로 코트에 복귀했지만, 신한은행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조혜진은 14분50초를 뛰며 득점 없이 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김계령(2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분전도 팀 패배 속에 묻히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8연패 늪에 빠지며 14패(2승)째를 떠안았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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