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중앙대가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상무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연세대를 101-86으로 꺾었다. 2006~07시즌 최우수선수(MVP) 양동근이 2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박성진(16점 4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한양대를 91-79로 물리쳤다.
고려대와 건국대도 준결승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고려대는 예선에서 중앙대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경희대를 76-74로 꺾었다. 고려대 최윤호는 18점 2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변기훈(28점 4리바운드), 허일영(23점 11리바운드) ‘쌍포’를 앞세운 건국대도 동국대에 85-73 승리를 거뒀다. 상무-중앙대, 고려대-건국대의 4강 2경기는 1일 열린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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