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사회복지시설이 보조금을 집행할 때 시가 제공하는 전용카드인 '서울복지카드'로 결제토록 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76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연간 4,000억원 상당의 보조금 중 인건비 등을 제외한 670억원(17%)이 서울복지카드로 결제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7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가복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사용 내역을 상시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용카드 결제제도는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태 점검을 위해 일일이 복지시설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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