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미를 장식했다.
소렌스탐이 이끄는 인터내셔널팀은 30일 싱가포르 아일랜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아시아팀과 대항전인 렉서스컵 싱글매치 3라운드에서 5승3무4패(승점 6.5)를 기록, 최종 성적 11승3무10패(승점 12.5)로 아시아팀(승점 11.5점)에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과 대만, 일본으로 구성된 아시아팀은 대회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고 양팀은 역대 4차례 대회에서 우승 두 번씩을 나눠 가졌다.
전날까지 6승6패로 승점 6을 나눠 가졌던 두 팀은 12명이 겨루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접전을 펼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이 1승을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소렌스탐은 첫번째 주자로 나서 아시아팀 주장 박세리를 3홀차로 꺾고 팀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15년 동안 뛰었던 LPGA투어를 마감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