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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득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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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득점 불발

입력
2008.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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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의 태양’ 박주영(23ㆍAS모나코)이 연속 출전은 이어갔지만 골사냥에는 실패했다.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 아베-데샹 경기장에서 열린 오세르와 리그 16라운드에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5라운드 로리앙전 이후 리그 12경기 연속 출전으로 주전 공격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리카타와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2차례 득점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5분 박주영은 왼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슛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후반 35분에도 상대 골키퍼가 잡다 놓친 바운드볼을 잡아 슛했지만 빗맞아 힘없이 굴러갔다. 하지만 AS모나코는 전반 24분 니콜라 포크리바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2연승을 기록, 6승4무6패(승점 22)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은 위건과 원정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벤치만 지켰다. 웨스트브로미치는 1-2로 역전패했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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