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28일 오후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신문협회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장대환 신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 창립 초기에 국민은 정치권력의 횡포를 막아주는 인권의 수호자로 신문에 신뢰를 보냈고 신문도 민주주의 수호자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했다"며 "오늘 발간한 50년사에 그 창립 초기의 정신을 망각하지 않겠다는 저희 신문인들의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신문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을 비롯한 전ㆍ현직 발행인들과 김형오 국회의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50년사는 1957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언론 50년을 신문협회의 역사를 통해 정리한 책으로, 5.16 쿠데타 이후 신문사 일제 정비, 조ㆍ석간 2회 발행체제 폐지, 70년대 언론인 프레스 카드제 시행, 1980년 언론통폐합에 따른 구조변화 등 언론사의 고비에 신문협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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