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개막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2008~09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2차전에서 신협 상무를 맞아 3-0(25-21 25-23 25-10)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안젤코는 27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세트점수는 3-0으로 삼성화재의 완승이었지만 경기내용은 2세트까지 팽팽했다. 안젤코는 후위공격을 무려 12개나 성공시켜 화끈한 공격 배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러나 승부는 범실에서 갈렸다.
2세트까지 공격과 수비에서 삼성과 대등한 경기를 벌였던 상무지만 삼성(4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0개의 서브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전체 범실 개수도 18개로 삼성(7개)에 비해 너무 많았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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