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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태현 격투기 포기 씨름 복귀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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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태현 격투기 포기 씨름 복귀外

입력
2008.11.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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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격투기 포기 씨름 복귀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32)이 종합격투기를 그만두고 모래판으로 돌아온다. 이태현의 초등학교 은사 김종화 구미시청 씨름단 감독은 26일 “이태현을 만나 10여 차례 설득한 끝에 구미시청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태현은 내년 2월 설장사씨름대회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역대 최다승(472승) 기록 보유자인 이태현은 2006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격투기 무대에 진출했으나 1승2패에 그쳤다.

변석화 대학 축구 연맹 회장 3선

변석화 회장이 제9대 대학축구연맹 수장으로 재추대됐다. 변 회장은 26일 열린 대학연맹 총회에서 총ㆍ학장의 추천을 받은 투표인단 67명 중 38명(56.7%)의 지지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축구협회장 선거의 대리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대학연맹 선거에서 변 회장이 허승표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을 지지하는 이용수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의 거센 도전을 뿌리침에 따라 내년 1월 축구협회장 선거 판도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대한항공·삼성생명 챔프결정전

여자실업의 강호 대한항공과 삼성생명이 KRA컵 탁구 슈퍼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대한항공은 26일 부천송내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대우증권을 3-1로 꺾고 1위(8승1패)를 확정했다. 2위 삼성생명도 라이벌 대우증권이 최근 3연패, 5승4패로 처지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프전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부에서는 KT&G가 상무를 3-2로 꺾고 9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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