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한달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하는 등 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GM대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중형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정규 근무일수 기준으로 23일간 생산이 중단되는 셈이다.
GM대우는 또 다음달 22일부터 8일간(근무일 기준) 중소형 생산라인인 부평1공장과 군산, 창원 등 전국의 모든 공장 가동을 멈춘다. 감산량으로 보면 부평2공장 1만4,000대, 기타 공장 1만9,000대 등 모두 3만3,000대다.
GM대우는 자동차 판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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