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로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다양한 주택 상품개발과 주민 만족을 통해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고객만족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다양한 입주자 만족 프로그램들은 다른 건설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큰 틀은 분양에서 시공, 입주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에 걸쳐 철저한 시공 및 품질점검을 실시하고,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소비자 만족도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 고객 만족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기술자들이 해당 아파트의 입주 1년 후에 현장에 모여 그간의 단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사이트 커밍데이’ 행사를 갖고 있다. 현장소장을 비롯해 전기 설비 기계 건축 조경 담당들은 모여, 조경식재는 잘 자라는지, 엘리베이터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하자 부분을 관리해준다. ‘사이트 커밍데이’는 하자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트 커밍데이’가 하자 대응 서비스라면, 지난해 3월 첫 도입한 ‘푸르지오 가족사랑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고객 만족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입주 후 1~3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주방 및 욕실청소, 외부 새시 유리창 청소와 지하 주차장 청소, 영정사진 촬영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부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푸르지오 밸리클럽’도 푸르지오 아파트가 입주자를 위한 아파트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푸르지오 밸리클럽은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아파트의 주사용자인 주부의 시각에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우건설이 운영중인 제도다.
■ 서종욱 사장 "사소한 고객 요청에도 성심 다할 것"
"아무리 사소한 요청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 원칙 가운데 하나로 꼽는 것은 '고객 만족'이다.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고객이 찾지 않으면 시장에서 버림을 받게 되고, 기업이 인정 받지 못해 결국엔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회사의 성장도 고객의 선택과 만족이 지속 반복될 때 가능하다는 지론이다.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최근 3년간 건설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바로 만족스런 고객 서비스가 뒷받침된 덕분이다.
서 사장은 "이미지 위주의 고객 서비스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고객 감동을 주기 위해 지난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리더' 라는 새로운 중ㆍ장기 비전도 선포했다"며 "앞으로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상품, 서비스 중심의 '실질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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